
포낙 오데오의 돔형 이어피스와 맞춤형 이어몰드는 어떻게 다를까?
오픈형(RIC) 보청기인 포낙 오데오(Phonak Audeo)를 맞출 때, 소리를 귓속으로 전달하는 끝부분을 실리콘 재질의 기성형 돔(Dome)으로 할지 개인 맞춤형 이어몰드(SlimTip/cShell)로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포낙 오데오의 돔형 이어피스는 부드러운 실리콘으로 제작되어 통기성이 좋고 즉시 착용할 수 있는 반면, 맞춤형 이어몰드는 사용자의 귓본을 채득해 제작하여 고도 난청에서도 피드백(삐 소리) 없이 안정적인 출력을 전달합니다.
- 돔형 이어피스: 경도·중도 난청, 고주파수 중심 난청에 적합하며 폐쇄진동음(울림 현상)이 적음
- 맞춤형 이어몰드: 중고도·고도 난청, 저주파수 청력 손실이 동반된 경우 음향 누출 방지 및 고출력 안정성 제공
- 교체 및 유지: 돔은 소모품으로 주기적 교체가 쉬우며, 몰드는 내구성이 뛰어나 장기간 형태 유지 가능
실리콘 돔형 이어피스의 특징과 장단점
돔형 이어피스는 유연한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진 기성 소모품입니다. 크기와 형태에 따라 오픈 돔(Open), 벤트 돔(Vented), 파워 돔(Power) 등으로 나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자연스러운 착용감과 개방감입니다. 외이도를 완전히 밀폐하지 않고 공기가 통하도록 설계되어 본인 목소리가 동굴 속처럼 울리는 ‘폐쇄 효과(Occlusion Effect)’를 크게 줄여줍니다.
다만 외이도 밀폐력이 약하기 때문에 증폭된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가 마이크로 다시 들어가는 피드백(삐 소리)이 발생하기 쉽고, 저주파수 영역의 음압을 충분히 유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맞춤형 이어몰드(SlimTip)는 어떤 경우에 필요할까요?

맞춤형 이어몰드는 청각 전문가가 사용자의 귀 모양을 본떠(Ear Impression) 아크릴이나 실리콘 재질로 정밀 제작하는 형태입니다. 포낙에서는 RIC 보청기용 맞춤 팁을 슬림팁(SlimTip)이나 씨쉘(cShell)로 부릅니다.
외이도와 완벽하게 밀착되므로 고출력 리시버를 장착해도 소리 누출이 적어 피드백 없이 강력한 증폭이 가능합니다. 또한 보청기 착용 중 귀 밖으로 리시버가 빠져나오는 현상을 방지해 줍니다.
평소 무선 액세서리 활용이 많다면 영통동보청기 포낙 오데오와 로저 마이크는 어떻게 연결할까? 글을 함께 참고하시면 원거리 청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음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내 청력과 귀 모양에 맞는 이어피스 판단 기준
보청기 소리의 만족도는 본체 성능 못지않게 어떤 이어피스를 체결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아래 기준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형태를 확인해 보세요.
| 구분 | 돔형 이어피스 (기성형) | 맞춤형 이어몰드 (맞춤형) |
|---|---|---|
| 추천 난청 정도 | 경도 ~ 중도 난청 | 중고도 ~ 심도 난청 (저주파수 손실 포함) |
| 울림 현상 | 매우 적음 (공기 통풍 우수) | 환기구(Vent) 설계에 따라 조절 필요 |
| 소리 누출 및 피드백 | 출력이 높을 경우 발생 가능 | 밀폐력이 우수하여 피드백 최소화 |
| 제작 기간 | 당일 즉시 체결 및 사용 | 귓본 채득 후 3~5일 제작 기간 소요 |
| 유지보수 | 1~3개월 주기 자가 교체 | 파손 전까지 반영구 사용 (정기 세척) |
평소 귀에 땀이나 습기가 많이 차거나 충전식 제품을 보관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면 인계동보청기 포낙 오데오 충전식 모델은 외출 중 어떻게 보관할까? 글에서 기기 관리 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어피스 형태에 따른 올바른 관리 및 청소법

이어피스는 귓속 귀지와 이물질에 직접 닿는 부위이므로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부드러운 천이나 전용 솔로 표면 귀지를 매일 털어내고, 변색되거나 찢어지면 즉시 새 부품으로 교체합니다.
몰드에 뚫려 있는 환기구(Vent)에 귀지가 끼지 않도록 전용 소형 청소 와이어를 통과시켜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소리가 작아졌다면 이어피스 내부의 백색 귀지 방지 필터가 막혔는지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해 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돔을 쓰다가 소리가 울려서 불편한데 몰드로 바꾸면 나아지나요?
오히려 반대일 수 있습니다. 본인 목소리 울림은 외이도가 막힐 때 커지므로, 개방형 돔에서 밀폐형 몰드로 변경하면 울림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적절한 크기의 벤트(환기구)를 뚫은 맞춤 몰드를 제작하면 안정적인 피팅과 통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절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리콘 돔은 얼마나 자주 교체해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2~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귀지로 인해 변색되었거나 탄력이 떨어져 외이도 내에서 밀착감이 변했다면 즉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맞춤형 이어몰드가 귀 안을 아프게 누를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외이도 모양과 몰드의 특정 부위가 과도하게 마찰되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억지로 참지 마시고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여 압박이 느껴지는 부위를 미세하게 연마(버핑) 조절을 받으시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